ICO는 기업이 독자적인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해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홈페이지에 간단한 사업계획서를 개시해 투자를 권유할 수 있어서 창업자들이 비교적 쉽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ICO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통제할 법규가 마땅치 않아 투자자들이 사기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일본 금융청은 부적절한 ICO를 중단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규제를 넣어 관련 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에선 지난달 26일 5천842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도난 사건이 발생한 뒤 가상화폐 관련 업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