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알려진 대도시가 지겹다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본의 소도시로 여행을 떠나보자.
소도시 특유의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부터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료칸 온천 여행까지 소박한 매력이 있는 일본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과 일본의 3대 온천 아타미 온천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도쿄, 나고야로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 특산물로는 녹차와 와사비, 장어가 있으며 후지산 아래 펼쳐진 드넓은 녹차밭이 그야말로 장관이다.
만약 후지산을 등반하고 싶다면, 7~8월 여름 시즌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3776m의 높은 해발 고도로 인해 이 외의 시즌에는 너무 추워 초보자가 등산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이시카와현 중부 고마츠 공항을 중심으로 북부의 가나자와, 남부의 카가 온천마을이 유명하다. 카가 온천역 앞에서 출발하는 카가 주유버스 1일 자유승차권을 이용하면 카가 온천역을 기준으로 바다, 산 방향으로 자리한 다양한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일본 자동차 박물관과 유리 박물관인 세계 가라스관, 전통 공예촌 유노쿠니노모리가 주요 명소다.
카가 온천역에서 호쿠리쿠 본선 특급열차를 타고 약 30분 정도 달리면 가나자와 역에 도착한다. 가나자와 시는 이시카와현의 행정과 경제, 문화의 중심도시다. 가나자와 성 공원을 중심으로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산책코스로 좋은 우타쓰야마 산록 사원군 고코로노 미치, 국가지정 역사적 거리인 히가시차야가이, 에도시대 무사들이 살던 나카마치 무가저택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350년 역사를 지닌 오미초 시장도 놓치지 말자. 해산물 시장답게 신선한 회를 이용한 생선초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다. 숙박으로는 료칸식 호텔 유잔카쿠나 전통식 료칸 호시를 추천한다.
돗토리현의 요나고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20분 정도의 비행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다소 한적한 해안 도시다. 제주도나 동남아시아 만큼이나 맑은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돗토리현은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이자 일본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산과 바다를 품은 독특한 경관에 세계적 명성을 지닌 아다치 미술관과 1611년에 지어진 마츠에성이 사람들의 발길을 모은다. 또한 일본 최대의 사구인 돗토리 사구에서는 자연의 장대함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한편 웹투어는 시즈오카, 이시카와, 요나고 지역을 포함 야마구치, 오카야마, 다카마쓰, 마쓰야마, 나가사키, 오이타, 가고시마, 아오모리 등 다양한 지역의 소도시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직항으로 쉽고 편하게 떠날 수 있으며 자유여행과 패키지 중 원하는 대로 골라서 즐길 수 있다. 그 외에 미야자키, 니가타, 구마모토, 도야마 지역의 항공권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추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