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서 '주장' 풀타임

도르트문트 원정서 1-1 무승부

구자철은 도르트문트 원정서 주장 완장을 차고 풀 타임 활약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 무승부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존재감은 그라운드 위에서 빛난다.


구자철은 27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 주장 완장을 차고 풀 타임 활약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올 시즌 주장은 다니엘 바이어.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도르트문트 원정에 함께 할 수 없었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에 5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2선에 배치된 구자철은 풀 타임 활약하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6분 마르코 로이스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케빈 단소가 동점골을 넣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8승8무8패(승점32)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호펜하임, 하노버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가장 앞서며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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