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미투' 여파 배병우 창작 스튜디오 폐쇄

순천시가 폐쇄한 배병우 창작 스튜디오 (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미투'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배병우 사진작가의 창작 스튜디오를 폐쇄했다.


순천시는 "'문화의 거리'에 있는 배병우 창작 스튜디오 간판을 철거하고 운영 중단에 따른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즉각적인 대책에 나섰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현재 스튜디오에 전시돼 있는 배병우 사진작가의 작품들은 빠른 시일 안에 철거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번 성 추문 사건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배병우 작가의 기존 스튜디오 공간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시는 문화재생을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2016년에 문화의 거리에 배병우 창작 스튜디오 등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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