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이날 오전 8시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2월 최고 흥행 외화이자 612만 관객을 동원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의 400만 돌파 기록보다 무려 15일이나 빠른 속도다.
앞서 '블랙 팬서'는 역대 국내 2월 개봉 외화 및 2018년 개봉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돌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매서운 흥행력을 과시했다.
아울러 이 영화는 북미에서 역대 겨울 시즌 및 역대 2월 개봉작, 역대 월요일 일일 스코어, 역대 프레지던트 연휴 최고 흥행 기록 등을 세우며 단숨에 3억 불 수익을 돌파했고, 월드와이드 수익 역시 5억 불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전쟁에 나서는 모습을 그린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