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효도관광·역사기행…중국으로 떠나는 테마여행

종고루는 중국에 남아있는 수많은 종루 중에서 제일 크고 보존이 완벽하여 예술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드넓은 대륙만큼이나 곳곳에 진귀한 풍경과 역사를 품고 있는 중국. 북경이나 상해 등 알려진 대도시 이외에도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서안, 천하제일의 비경을 자랑하는 장가계, 중국 최고의 휴양지로 알려진 하이난 싼야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다양한 도시가 전 세계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만약 중국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웹투어 중국팀 담당자가 추천하는 중국 패키지여행을 참고하자.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가족여행부터 부모님 효도관광, 역사기행까지 테마별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삼아 맹그로브 리조트는 하이난 산야 국제공항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아시아 최대 복합리조트 단지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가족여행

동양의 하와이라고도 불리는 하이난 싼야는 연평균 25도의 아열대 기후와 이국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중국 대표 휴양지다. 중국 역대 왕조의 휴양지로도 유명한 싼야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과 가족애를 다져보는 건 어떨까.

가족여행을 계획할 때 무엇보다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숙소다. 여행하는 동안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위치와 시설 등을 잘 살펴 숙소를 고르는 것이 좋다.

'맹그로브 트리 월드 산야 베이'는 2014년 오픈한 중국 최초의 휴양 목적 복합 리조트로 하이난 국제공항에서 챠랑으로 15분 정도 소요되는 최고의 입지에 위치해 있다.

국제회의장 및 전시장, 영화관, 쇼핑센터 등 예술, 레저, 문화 등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함께 1만 평에 달하는 하이난 최대의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있다.

투숙 기간 동안 키즈클럽, 아마존 정글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피트니스센터, 무비 스튜디오, 아트갤러리, 각 타워 별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리조트에서 보내는 시간 외에도 하이난 싼야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원숭이섬 투어나 럭셔리 요트, 시푸드 BBQ, 산야의 명동거리 푸싱제와 삼아만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유람선 등의 반나절 코스부터 전 일정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데이 투어까지 다양한 옵션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보봉호는 무릉원의 대표적인 수경(水景) 중 하나다. (사진=웹투어 제공)
◇ 효도관광

새해를 맞아 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한 최고의 효도 여행지를 물색 중이라면 중국의 천하절경 장가계에 주목하자. 효도여행지의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장가계는 비행시간이 짧고 문화적 이질감도 적어 처음 해외여행을 떠나는 부모님들이라도 마음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무릉도원의 재현'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장가계. 3000개가 넘는 깎아지를 듯 기이한 모양의 봉우리와 깊은 협곡, 그리고 원시림이 어우러져 세상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을 연출한다.


▲ 원가계

장가계 내에는 '원가계'라는 명소가 있다. 중국 최초의 국가급 삼림공원인 원가계에서는 보통 한 시간 정도를 산책하며 자연 풍경을 감상하게 되는데 그중 백미는 '천하제일교'다.

거대한 봉우리 아래가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어 있는 천하제일교는 처음에 그 사실을 모르고 무심코 다리를 건너지만 멀리서 바라볼 때 들어오는 절경에 넋을 잃게 된다.

천문산은 장가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시내에서부터 약 30분 정도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산에 오를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천문산

해발 1517.9m로 장가계에서 가장 먼저 역사서에 기록된 명산이다. 삼국시대 263년 절벽이 무너지면서 천문 동굴이 생겨났는데 오왕 손휴가 이를 길조로 여겨 '천문산'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 보봉호

세계 자연유산인 보봉호는 무릉원의 대표적인 수경 중 하나다. 장가계의 비취라 불리는 최대의 인공 호수이자 반자연의 산중 호수로 배를 타고 기이한 바위와 어우러진 경관을 유유히 감상할 수 있다.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으로 유명한 중국의 서안은 역사여행지로 제격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 역사기행

옛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한나라, 당나라, 명나라의 수도였던 서안은 불멸을 꿈꾸던 진시황릉과 그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병마용갱 뿐만 아니라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 이야기기 깃든 화청지 등 도시 곳곳이 한 권의 역사 책을 읽듯이 유적지로 가득해 역사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서안에서 빼놓지 말고 보아야 할 대표적인 유적지와 명소를 소개한다.

▲ 병마용(兵马俑)

병마용이란 흙으로 빚어 구운 병사와 말을 가리키는데, 진시황이 사후에 그의 무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힐 만큼 거대한 규모와 정교함을 갖추고 있다.

이곳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3개의 갱이 발견되었으며 700여 개에 달하는 실물 크기의 도용(陶俑)과 100개가 넘는 전차, 40여 필의 말, 10만여 개의 병기가 발굴되었는데 이 작업은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 화청지(华清池)

양귀비와 현종이 겨울을 보내던 화청지(華淸池 : 화칭츠)는 중국에서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당나라 왕실 원림이다. 고대부터 수려한 풍경과 질 좋은 지하 온천수 때문에 역대 제왕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장소이다.

▲ 역사박물관

대안탑에서 북쪽으로 1㎞ 떨어진 섬서 역사박물관은 1991년 6월에 개관된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국가 중심 박물관이다. 섬서성 박물관, 함양시 박물관에 있던 유물 대부분이 섬서 역사박물관으로 옮겨져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한 국가의 중앙박물관보다도 규모가 크고 소장품 수도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그 외에도 서안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종고루부터 섬서성 최초의 불교사원 와룡사, 중국 고대 서예 예술의 보고이자 고대 문헌 서적과 비석의 조각 도안 등이 집대성돼 있는 비림 박물관 등 다양한 명소를 통해 오랜 중국의 발자취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한편 웹투어는 단독 여행이 가능한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지정장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끼리’ 상품은 고객이 직접 원하는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팁, 노옵션으로 드라이빙 가이드와 차량을 지원받아 프라이빗하면서도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중국 여행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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