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랑협회, 내부 성폭행 사무국 직원 해고

문화예술계 성폭력 고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국 화랑들의 모임인 한국화랑협회 사무국 직원이 내부 성폭력으로 해임됐다.

한국화랑협회는 22일 사무국 팀장 A씨가 2016년 미국 마이애미 아트페어 출장에 동행한 직원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됨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중심으로 해당 사건을 조사한 뒤 A씨를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국화랑협회는 1976년 설립됐으며 전국 140여개 화랑·갤러리들이 회원으로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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