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無 코딩 SW 개발전문가 중대와 함께 육성한다'

프로그램 개발 기간 절반 가까이 단축

LG CNS는 21일 소프트웨어(SW) 개발 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중앙대학교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는 MDD(Model Driven Development, 모델 기반 개발) 교육과정을 중앙대학교 다빈치SW교육원, 컴퓨터공학부, 산업보안학과에 제공하게 된다.


교육은 온라인 과정과 실습 중심의 오프라인 과정으로 구성되며 올 3월에 개설한다고 LG CNS는 소개했다.

이번 MDD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 이어 두 번째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MDD는 코딩을 하지 않고도 업무 모델만 정의하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최신 SW개발 방식으로 모델설계와 코딩작업, 프로그램 테스트로 이어지는 3단계 개발과정에서 코딩작업 단계를 자동화 시킨 것이다.

코딩 과정이 없어지면 SW개발자 입장에서는 정교한 모델 설계를 통한 문제해결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 CNS는 지난 2002년부터 MDD 기술 연구를 시작했고 지난 16년간 48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시스템 개발과 운영의 용이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13년 LG CNS는 국내 최초로 은행권에 자바(JAVA) 기반 MDD로 전북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했고 2016년 2월 JB우리캐피탈, 11월 광주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연달아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렇게 함으로써 통상적으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소요기간 25개월을 광주은행의 경우 16개월로 단축했다는게 LG CNS 설명이다.

LG CNS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카카오뱅크도 LG CNS의 MDD로 구축했으며, 현재 교보생명 차세대 등 대형 금융사 프로젝트도 MDD를 통해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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