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 원서는 4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 검정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으며, 합격자는 5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술신용평가사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기술이나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에 대한 기술평가와 전반적인 신용·재무현황에 대한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는 전문인력이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자격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향후 업무효율성 증대와 비용절감 차원에서 금융권 채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처음 도입된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시험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은 1급 26명, 2급 259명, 3급 1천516명 등 총 1천801명의 기술신용평가사를 배출하며 금융권의 기술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실무형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은행권의 신용분석사 자격증소지자와 기술신용평가사 시험합격자를 대상으로 TCB작성 실무 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시험과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기술금융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