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 취학 대상 아동 48만4천명 중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1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소재 파악중이었던 아동 98명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10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인천,울산이 각 2명, 부산,대구, 경기, 강원이 각 1명이다.
김항곤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현재 소재 확인 중인 아동은 대부분 다문화 가정, 출국 등 부모 동반 해외 거주로 추정돼 추적 중이며, 부모와 함께 잠적한 2명에 대해서는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 2명(충남, 충북 각 1명)에 대해서도 경찰에서 수사중이다.
교육부는 "2016년 미취학 아동 관리 강화 법령이 시행된 이후 지난해 예비소집 단계부터 아동 소재 파악을 위해 주력한 결과, 올해 소재불명 아동이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