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남녀 18人, 본격 날갯짓…존재감 드러낼까

(사진='더유닛' 제공)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유닛B'와 '유닛G' 최종 멤버로 선발된 남녀 18人이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한다.

21일 '더유닛' 측에 따르면, '유닛B'와 '유닛G' 두 팀은 23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준, 의진(빅플로), 고호정, 필독, 마르코, 지한솔, 대원, 기중, 찬 등이 속한 남자 그룹인 '유닛B'는 '댄싱 위드 더 데빌(Dancing With The Devil)'과 '끌어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의진(소나무), 예빈, 앤씨아, 윤조, 이현주, 양지원, 우희, 지엔, 이수지 등이 속한 여자 그룹인 '유닛G'는 '팅(Ting)'과 '유 앤 아이(You&I)'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이 '뮤직뱅크'에서 선보일 4곡은 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더유닛' 파이널 생방송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는 신곡이다.


'더유닛' 최종 멤버 18人은 스페셜 방송을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난다. 24일 밤 11시 KBS2를 통해 방송되는 '더유닛-스페셜 쇼'에서는 '유닛 메이커'들의 투표로 선정된 '유닛B'와 '유닛G'의 공식 팀명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4개월여간 방영된 '더유닛'은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어 하지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데뷔 경력이 있는 아이돌들을 포함한 총 126명의 참가자가 도전장을 냈으며, 최종 멤버로 선발된 남녀 각각 9명에게는 프로젝트 유닛그룹으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졌다.

비록 시청률은 2~3%대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더유닛'은 최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 영향력지수(CPI)에서 인기 예능과 드라마를 모두 제치고 전체 1위(2월 2주차, 2/4~11)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풍부한 무대 경험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된 '유닛B'와 '유닛G' 두 팀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이후 가요계에서 존재감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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