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국내 최초 '해외신경외과의사 교육 병원' 지정

에스포항병원해외신경외과의사 교육 지정병원 현판(사진=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이 국내 최초로 '해외신경외과의사 교육 병원'으로 지정됐다.


에스포항병원은 대한신경손상학회로부터 '해외신경외과의사 교육 병원'으로 지정받아 최근 현판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해외신경외과의사 교육 병원 지정은 에스포항병원이 국내에서 최초다.

이번 지정은 대한신경손상학회가 지난해 미얀마 국적의 신경외과 의료진에게 교육 병원으로 에스포항병원을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에스포항병원은 우리나라 3대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뇌혈관 질환과 관련해 가장 높은 수준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병원 측은 학회의 요청에 미얀마 의료진에게 뇌와 척추는 물론 인터벤션 시술에 대해서도 선진 수술법 전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한신경손상학회는 에스포항병원을 전국에서 최초로 해외신경외과의사 교육 병원으로 지정하고, 감사장과 현판까지 수여했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경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올해도 3회 연속으로 뇌혈관 전문병원에 선정됐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해외신경외과의사들에게 우리의 선진화된 치료방법을 전수하고 익히게 하는 것 또한 우리의 소명"이라며 "앞으로 연구에 더욱 힘을 쏟아 해외 의료진들과 많은 교류를 하면서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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