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전통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부터 독일 iF 국제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매년 주최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수상 부문은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등 다양하게 나눠 진행되며, 올해는 54개국에서 출품한 6,402개 제품 중 1,218개 제품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번 어워드 수상 제품인 D850은 지난해 9월 출시 이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니콘의 차세대 고해상도 풀프레임 DSLR 카메라다. 이 제품은 유효 화소수 4,575만의 초고화소를 구현하면서, 고해상도 화질에서도 상용감도 ISO 64-25600(확장감도 ISO 32-102400)의 강력한 고감도 노이즈를 실현한다.
함께 수상한 D7500은 고화질과 고성능을 실현한 DX 포맷 DSLR 카메라다. 이 제품은 상위 기종인 D500에 탑재된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 EXPEED 5를 장착해 고감도 성능이 더욱 향상됐고, 초고속 이미지 처리 성능과 버퍼 메모리 용량의 증가로 촬영 조건에 따라 초당 약 8장, 50프레임까지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D850과 D7500의 경우 지난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7(Good Design Award 2017)’ 본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세계적인 콘테스트에서 다시 한 번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니콘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 콤팩트 카메라 COOLPIX W300s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OOLPIX W300s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아웃도어 카메라다. 이 제품은 수심 30m의 방수 기능과 2.4m 높이에서 낙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내충격성,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 및 먼지나 모래를 막는 방진 기능을 지원해 일상은 물론 극한 환경에서도 수준 높은 촬영 결과물을 제공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현재 니콘에서 주력하고 있는 주요 DSLR 및 콤팩트 카메라가 이번 어워드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니콘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의 만족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