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최고위원회를 대체한 합당 수임기구는 13일 합동 회의를 열고, 신당 지도부 명단을 의결했다. 당 대표 외에 이날 합의 추대된 지도부로는 김동철(4선‧광주 광산갑) 원내대표, 지상욱(초선‧서울 중구) 정책위의장 등이 있다.
최고위원회 중 나머지 4인은 국민의당에서 권은희(재선‧광주 광산을)‧김중로(초선‧비례대표) 의원이, 바른정당에서 하태경(재선‧부산 해운대갑)‧정운천(초선‧전북 전주을) 의원이 각각 추대됐다.
전체 9인 규모의 최고위 중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 각각 4명씩 추대된 결과다. 다른 1인은 향후 합의, 지명될 예정이다. 이밖에 초대 사무총장에는 이태규(초선‧비례대표) 의원이, 사무부총장으로 김성동(서울 마포을)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