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의 광고 영상으로 유명세를 치른 하롱베이. 베트남이 선사하는 최고의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유적지를 간직한 하롱베이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단연 크루즈다.
특히 효도 여행으로도 인기가 많은 하롱베이 1박2일 크루즈 상품은 그 종류도 다양하다.그 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서비스로 여행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 하롱베이 크루즈를 소개해 본다.
아름다운 공주의 이름에서 착안한 알리사 크루즈는 우아한 스틸 스타일의 5성급 크루즈다. 이미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크루즈로 입소문이 나 있는 알리사 크루즈는 2인1실 기준으로 1인당 40만 원을 호가하는 타 5성급 크루즈와 달리, 1인당 20만 원 중후반대 정도 가격으로 꽤 합리적인 편이다.
가격적인 이점 뿐만이 아니다. 작년 1월에 운행을 시작해 올해로 만 1살이 된 알리사 크루즈의 시설은 그야말로 새것에 가깝다. 여기에 티톱섬, 송 솟 동굴 등 하롱베이가 간직한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코스가 구성돼 있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란하 베이 만에서는 카약킹도 즐길 수 있다.
더욱이 신선한 해산물을 위주로 한 코스식 요리와 원하는 대로 맛보는 뷔페식 등 크루즈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선상식이 여행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또 3명이 한 번에 묵을 수 있는 3인 1실 객실도 운영하고 있으니 선택의 폭도 넓다.
하이퐁 출발 크루즈 중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5성급 럭셔리 크루즈다. 이라 크루즈의 가장 큰 장점은 ‘하이퐁’ 출발이다. 하노이-하롱베이 이동시간이 편도 3시간 30분 이상인 것에 반해 하노이-하이퐁 항구는 약 2시간20분이 소요된다.
객실당 가격도 합리적이다. 테라스 스위트룸 요금 기준으로 20만 원 후반 정도다. 2017년 12월에 운항을 시작해 약 2달이 채 되지 않은 이라 크루즈는 그야말로 하롱베이의 루키다.
하이퐁 선착장에 도착하면, 이라 크루즈의 직원이 건네준 웰컴 드링크를 맛보며 그들이 알려주는 전반적인 안전수칙을 꼼꼼하게 숙지해두자.
또 하롱베이 크루즈의 신예답게 400여 개의 하롱베이 섬 중 다른 크루즈들로 북적이는 섬을 피해 고요함을 간직한 작은 섬 ‘란하 베이’로 크루즈 여행자들을 이끈다.
바야 크루즈는 지난 2010년 12월에 운항을 시작한 크루즈로 객실 컨디션도 쾌적하고 깔끔하다. 또 하롱베이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바야 크루즈 스탭들의 친절함이 자연스레 바야 크루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
바야의 직원들은 오랜 근무기간 만큼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크루즈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해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금액 또한 1인 20만 원 초반대로 가격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이어 그는 "효도 관광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예약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하노이 호텔부터 하롱베이 크루즈까지 전 일정 한국어 전문 가이드가 동반해 부모님끼리만 여행을 보내드려도 안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취재협조=베트남스토리(www.vietnams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