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8일 공개한 E-PL9은 작고, 가벼운 바디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PEN Lite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편리하게 고화질의 셀피 촬영을 하고 SNS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아래로 180도 젖혀지는 고해상도 대형 터치 LCD 모니터가 편리한 셀피 촬영을 지원하고 LCD를 아래로 내리면 자동으로 셀피 촬영 모드로 변경되어 정확한 구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LCD를 터치할 때 손으로 렌즈를 가리지 않아 안정적인 각도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피부를 밝고 깨끗하게 표현하는 'e-포트레이트' 기능, LCD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잡고 1초 뒤 사진을 찍는 '터치 AF 셔터'와 '셀프 타이머' 등 셀피 촬영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함께 추가된 AP(Advanced Photo) 모드는 다중 노출이나 야간 천체사진 촬영 등에 유리한 라이브 컴포지트 등의 촬영 기법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인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존 Wi-Fi 외에도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돼 스마트폰 연동이 편리했졌다. 카메라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인하는 동안 후면 LCD 모니터에 새로 추가된 ‘공유 명령(Share Order)’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꺼졌을 때 앞서 선택된 파일들이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전송된다. 이전보다 한층 편리하게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옮겨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1610만 화소 Live MOS 센서를 비롯해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카메라 OM-D E-M1 Mark II와 동일한 트루픽 VIII(TruePic VIII)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해, 전작보다 향상된 화질과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사진 촬영을 위해 그립부의 크기를 키워 디자인을 최적화 했으며 ▲카메라 바디 약 332g, 기본 렌즈 장착 시 약 380g으로 뛰어난 휴대성 ▲내장형 플래시 ▲다양한 촬영 환경에 최적화된 세팅을 제공하는 장면 모드(SCN)를 지원한다.
바디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브라운 총 3종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