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역대 흥행 2위 등극…'국제시장' 제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역대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관객수 1425만 939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국제시장'(2004년, 1425만 7115명)의 기록을 경신, 역대 흥행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역대 흥행순위 1위 영화는 '명량'(2014년, 1761만명)이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16일째인 지난달 4일 천만 영화에 등극한 데 이어 꾸준한 관객 몰이로 뒷심을 발휘하며 51일째인 이날 역대 흥행 2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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