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런 경험을 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마음의 안정을 찾는 일이다. 어느 누구도 나에게 간섭하지 않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 자연에 녹아들어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노랑풍선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소개해본다.
스위스의 자연환경과 함께 중세시대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도시 루체른. 호수 위로는 우아한 흰 백조들과 함께 통통거리는 외륜선이 떠다니며, 꼭대기에는 눈이 덮인 리기산과 필라투스산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중세풍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어 잔잔한 아름다움을 풍기니 그저 이곳에 머물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 진다. 게다가 이곳에서는 연중 예술 행사도 끊이지 않고 열린다. 6월에는 전통 음악이 거리를 울리며, 7월에는 블루스와 소울, R&B와 펑크를 아우르는 블루볼스(Blue Balls) 페스티벌이 열리니 울적한 기분도 떨쳐낼 수 있다.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답고 황홀한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단연 리기산이라 할 수 있다. 오죽하면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산의 여왕’이라는 별칭까지 생겼을까. 스위스 중부에 자리한 루체른 호와 추크 호에 둘러싸인 리기산의 높이는 1798m에 이른다.
예로부터 알프스의 해돋이를 바라보는 장소로 유명한 만큼 리기산에 올라 해가 뜨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의 목표를 다시 한 번 다짐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으로 남을 수 있다.
알프스의 절경을 두 눈에 담으며 온천을 즐긴다면 어떤 느낌일까. 산악 스파의 도시라 불리는 로이커바트를 방문하면 내 생에 추억의 한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알펜테름 온천에 몸을 담그며 바라보는 알프스의 절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 다만 온천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수영복을 지참해야 한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