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크리에이터 계의 요정 헤이지니는 매일 지하 연습실에서 현대 무용을 연습하고 있다.
유튜브 스타들이 공연에 도전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커튼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가대표 크리에이터들.
예술위는 공연예술인, 크리에이터, 관객이 온라인에서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고, 오프라인에서 그 결과를 확인하는 공연예술 붐업 프로그램 '커튼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도서관은 극작가 겸 배우 이철희와 함께, 햄릿을 충청도로 옮긴 연극 '조치원 해문이'에 도전해 주인공 해문 역(役)을 맡아 정통 연극 연기에 도전한다.
헤이지니는 안무가 지경민과 짝을 이루어 꿈이 이루어지는 공간에 대한 창작 현대무용 '단칸방'을 선보인다.
예술가, 크리에이터가 함께 만든 작품은 14일 오후 2시 대학로 티오엠씨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준비 전 과정은 ▲대도서관 ▲윰꽃채널(윰댕과 꽃빈 채널) ▲헤이지니 ▲김스카이 등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공연 후 ▲방송인 김생민 ▲배우 이기돈 ▲크리에이터 윰댕·꽃빈·김스카이가 직접 참여한 리뷰 콘텐츠를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영상들은 공연 후 다이아 티비 케이블TV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나무 캠페인에 기부되어 예술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황현산 위원장은 “커튼콜 프로젝트는 모모(More Mobile)세대가 디지털 안팎에서 균형적인 문화 생활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이 프로젝트가 공연예술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