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8일부터 열흘간 장생포 고래박물관 2층 기념품샵에서 '복 받으시개'란 주제로 진행된다.
우시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화 문자도 복(福)자 위에 울산의 상징 고래와 학 이미지를 넣어 만든 쿠션과 방석을 선보인다.
또 포경과 관련해 유명한 일화를 갖고 있는 장생포 개를 캐릭터 해 만든 머그컵으로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예부터 문자도의 복자는 행운을 상징하며, 학은 조류의 우두머리로 하늘까지 오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래 꼬리는 넘치는 에너지의 표현이자 '진실한 마음으로 남을 도우면 복이 온다'는 의미다.
장생포 개는 1970~1980년대 울산 남구 장생포의 부(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물이다.
그 시절 장생포는 포경업이 성행해 개들도 만원짜리 돈을 물고 다녔다고 전해진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색과 여러 좋은 의미가 가득 담긴 문화상품을 준비했다"며 "행운과 재물을 부르는 이들 상품으로 부모나 친지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래 쿠션방석'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언영 한국화 작가와, '장생포 개 머그컵'은 UNIST 산업디자인과에 다니고 있는 손유진 학생과 각각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디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