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아이스하키 단일팀, 평가전에 北 선수 4명 기용

공격수 3명에 수비수 1명, 1라인은 없어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2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에서 첫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베일을 벗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첫 조합은 한국 선수 18명, 북한 선수 4명이다.

새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4일 인천 선학링크에서 열리는 스웨덴과 평가전에 4명의 북한 선수를 출전 명단에 포함했다.


공격수 희수 그리핀과 캐롤라인 박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이들의 빈자리를 북한 선수로 채우게 됐다.

당초 새라 머리 감독은 3명 이상의 북한 선수가 경기에 나서는 것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합동 훈련한 결과 4명이 출전 명단에 합류했다.

앞서 새라 머리 감독은 북한 선수 가운데 최고의 선수를 뽑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시킨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1라인은 기존 한국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2라인에 공격수 정수현, 3라인에 공격수 려송희가 배치됐다. 4라인에는 공격수 김은향과 수비수 황충금이 출전한다. 2라인의 정수현이 북한의 에이스다. 1라인을 제외한 2~4라인 모두가 남과 북 선수가 고루 섞여 경기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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