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성화봉송은 이색봉송구간과 공식봉송으로 나누어 봉송을 진행됐다.
특히, 이색봉송은 오전 11시 30분 국내최장 길이의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진행돼 원주의 대표 관광지를 알렸다.
공식봉송은 오후 1시 30분 원주시청을 시작으로 '원주시청~강원감영', '삼광사거리~머구소', '한국광물자원공사~진대울사거리', '홈플러스~따뚜공연장'의 총 4개구간에서 진행됐다.
원주에서 진행된 성화봉송단은 19.6㎞를 63명의 주자가 참여했으며 다문화가정, 청각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계층의 시민들이 주자로 나섰다.
성화는 오후 5시 따뚜공연장에 특설무대에 마련된 성화대에 점화된 뒤 축하공연과 환영행사 등이 이어졌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번 성화봉송으로 원주시가 올림픽 관문도시로서 외국인 관람객과 전 세계에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화 봉송은 앞으로 영월과 태백, 동해, 정선을 거쳐 8일 강릉, 개막일이 9일 평창에 도착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평화의 불꽃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