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조각가 백문기 별세 … 향년 91세

원로 조각가 백문기 선생이 노환으로 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서울대 미술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미술대학 조각과 교수로 활동했으며, 한국미술협회 고문,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포병 위령충혼탑'(1963), 네덜란드 '이준 열사 동상'(1976) 등이 있다.

대통령 표창(1952), 대한민국예술원상(1988), 은관문화훈장(1995)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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