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최고의 항공 사진 '하늘에서 본 북극곰'

DJI-스카이픽셀, 올해의 항공 사진 수상작 공개

DJI 항공 사진 대상작. 프랑스 사진작가 플로리앙 르두(Florian Ledoux)의 작품 '하늘에서 본 북극곰(Above the Polar Bear)'
DJI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세계 최대 항공 촬영 커뮤니티 사이트 스카이픽셀(SkyPixel)이 '2017 스카이픽셀 사진 콘테스트 우승자'를 발표했다.

대상은 프랑스 사진작가 플로리앙 르두(Florian Ledoux)의 작품 '하늘에서 본 북극곰(Above the Polar Bear)'이 수상했다. DJI의 팬텀 4 프로를 이용해 캐나다 누나부트에 서식하는 북극곰이 유빙에서 점프하는 아름다운 순간을 담았다.

대상작 수상자인 르두는 "야생에서 놀라운 광경을 많이 봐왔지만, 이 순간이 내가 본 장면 중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될 정도로 인상 싶었다"며 "미래 후손들도 지금 우리 세대가 본 북극 야생동물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웅장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르두는 부상으로 DJI 인스파이어 2를 포함한 1만5100달러(약 16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풍경, 인물, 스토리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약 두달간 총 141개 국가에서 4만4000건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DJI는 밝혔다.

스카이픽셀 콘테스트 심사위원이자 호주 출신 사진가, 영화제작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겸하고 있는 재라드 성(Jarrad Seng)은 "사진의 종류에는 크게 작가들의 탁월한 기법으로 감명을 주는 사진과 감정을 전달함으로써 감동을 주는 사진 2종류가 있다"라며 "대상작인 북극곰 사진은 후자의 케이스로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변화의 위기를 떠올리게 해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주요 수상작 (사진=DJI코리아 제공)
대상 외에도 각 부문에 전문가 및 애호가 그룹으로 나눠 1등, 2등, 3등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상하이의 190년 된 낡은 건물에서 춤을 추는 소녀부터 기후 변화가 불러온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시각으로 담은 세상을 선보였다.

DJI 마케팅 부사장 대니 정(Danny Zheng)은 "'2017 스카이픽셀 사진 콘테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접수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촬영 사진 콘테스트로 자리잡았다"며 "사람들이 세상을 독창적이고 고유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태어난 스카이픽셀은 세계 각지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기록을 남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수상작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멀티미디어 편집자 및 국제 포토그래피 센터(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의 조쉬 랍(Josh Raab) 교수와 수상 경력이 있는 사진가이자 콘텐츠 제작자인 팻 케이(Pat Kay), 세계 각지에서 풍경과 야생동물을 촬영하는 사진가 크리스 맥레넌(Chris McLennan) 같은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수상작은 스카이픽셀닷컴(https://www.skypixel.com)에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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