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JDC 이사장은 3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2018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녹지국제병원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한 정책이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현재 개원 단계까지 왔고 당초 목적대로 외국인 유치를 위해 개원해야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즉각적인 개원 허가를 촉구했다.
고부가가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도 했다.
녹지국제병원은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내 2만 8002m²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47병상을 갖추고 지난해 7월 준공됐다.
그러나 의료영리화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는 타인의 고통을 이용해 더 많은 수익을 내는 의료 영리화의 시작이라며 반발하고 있고 제주도는 최근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결정을 2월 23일까지 연기하는 등 지난해 8월 녹지병원의 개원 허가 신청이후 5차례 결정을 미뤘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소송 문제와 관련해선 토지주가 1심에서 승소했고 아직 소송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국토부와 협의하며 항소심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와 전기차 시범단지, 첨단 농식품단지, 드론사업 등을 제시했다.
'성장과 공존을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New JDC'를 추진 목표로 △사회적 가치 실현 △핵심사업 성과 극대화 △미래성장기반 강화 △제주가치 증진 △경영관리 고도화 등 5대 주요과제를 추진하겠다고 JDC는 밝혔다.
우선 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 2단계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제2첨단 과기단지 사업부지 확보, 국제인재개발원 등의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한다.
또 제2첨단 과기단지 부지내 24만㎡에 총 사업비 460억원이 투자되는 전기자동차 시범단지가 조성되고 서귀포시 지역에는 100만㎡ 규모로 첨단농식품단지가 들어선다.
4차산업혁명 시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드론사업도 제2첨단 과기단지 내 10만㎡ 규모의 실증단지 조성을 통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