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소 부총리겸 재무장관은 30일 내각회의가 끝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5600억원(580억엔)어치의 가상화폐가 해킹된 것과 관련, "시스템 관리 체제를 강화해야한다"며 다른 모든 거래소에 대해 긴급 조사를 실시하는 등 보안 대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아소장관은 "해킹에 의해 가상통화의 대규모 외부 유출이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하고 "거래소 등록시 심사 및 등록후 모니터링에서 안전성을 검증해왔지만 앞으로 시스템 관리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해킹으로 5600억엔 상당의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으로 불리는 가상 화폐가 유출된 코인체크에 전날 원인 규명 및 고객에 대한 환불, 재발 방지책 등을 요구하는 업무 개선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