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중상자' 모두 숨져…사망자 39명

지난 26일 대형 화재가 난 경남 밀양 가곡동 세종요양병원 (사진=경남도민일보 제공)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추가로 숨졌다.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밀양 새한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김모(86) 씨가 전날 밤 11시 50분쯤 호흡곤란으로 숨을 거뒀다.

김 씨는 치매와 천식 등으로 세종병원 요양동 3층에 입원해 있다가 변을 당했다.

이로써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었던 2명의 환자가 모두 숨졌고 밀양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3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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