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이날 오전 9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이번 참사로 숨진 37명의 위패가 모셔진 분향소에는 애통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유족들의 울음소리가 계속 터져나왔다.
일부 유가족들은 고인의 영정사진을 보고 오열하다가 실신해 119 구조대에 의해 후송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조문차 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도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