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밀양 병원 화재 사망 33명, 부상 79명…사망자 1,2층에 집중
경남CBS 김효영 기자
2018-01-26 11:27
(사진= 독자 최윤희 씨 제공)
26일 오전 7시 35분에 발생한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사고로 지금까지 33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상자는 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망자는 모두 세종병원 일반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 100명 중에서 발생했고, 일반병동 뒤 요양병원 입원환자 94명은 모두 대피했다.
특히 병원 1층과 2층에 입원해있던 환자들이 주로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불은 1층 응급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응급실 간호사들은 "응급실 뒤쪽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고 증언했다.
소방본부와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추천기사
{{title}}
실시간 랭킹 뉴스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