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인 이동형 다스 부사장이 15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25일 오전 1시 20분쯤 서울 동부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을 만난 이 씨는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씨는 전날 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음성파일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모르겠다"고 답했다.
MBC가 공개한 해당 파일에서 이 씨는 다스 핵심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다스의 실질적인 주인이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시형 씨라는 취지로 말했다.
검찰은 전날 오전 10시쯤 이 씨를 불법자금 조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다스 자금이 협력업체에 흘러들어간 정황 등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