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수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신당동 식당과 한국외식업중앙회 등을 찾았다.
홍 수석을 만난 식당 상인들은 "장사가 안 돼서 음식 가격도 못 올린다"며 "가격은 10년 전 그대로인데 비용은 올라서 힘들다", "외식업의 경우 근로시간이 길어 총액을 기준으로 설정하면 최저임금보다 훨씬 월급을 많이 받게 돼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등 고충을 토로했다.
홍 수석은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책, 카드 수수료 인하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한 상인에게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신청서를 건네기도 했다.
홍 수석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가진 간담회에서는 "정부에서 많은 정책을 준비했으나 현장에서는 모르는 것이 많다"며 협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앞서 하루 전인 18일에는 장하성 정책실장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분식점, 축산마트 등을 현장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등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