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열풍이 불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도 2년 새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김포 을 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상화폐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2015년 3건, 2016년 6건에서 지난해 99건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1월 현재 14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부당행위나 계약 불이행 등 가상화폐 때문에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한 사례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3건에 달합니다.
◇ 경기도, 농식품 14억 달러 수출···8%25 ↑
경기도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12억9000만 달러로 집계된 가운데 올해는 8%늘어난 14억 달러로 목표를 높혔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17억7000만 원을 들여 국가별·품목별·업체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등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배, 포도, 딸기, 선인장 등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17곳의 시설 현대화를 지원하는 등 4개 사업에 12억50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 수원, 주차장 함께 쓰는 '주차장 공유사업'
경기 수원시가 기독교한국침례회 중앙교회와 '공유주차장 업무협약'을 맺고, 교회 부설 주차장을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주차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중앙교회 주차장 노면 포장, 경계석 설치 등 시설개선 공사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앙교회는 방문자가 많은 일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한 날에는 교회 부설 주차장 94면을 인근 주민에게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 집창촌→문화명소…파주, 창조문화밸리
경기 파주시가 슬럼화하는 이른바 '용주골' 집창촌 일대를 국비 등 104억 원을 들여 2021년까지 문화명소로 재탄생시키기로 했습니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주민공동체 사무실과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고 7천900㎡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합니다.
또 용주골 삼거리부터 1km 구간의 건물 외관을 1960~70년대 모습으로 꾸며 창작문화거리로 조성하고 빈 점포에는 피규어와 압화 작가를 입주시키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6·25 전쟁 때 미군기지가 들어서며 생겨난 용주골은 한때 2만여㎡에 성매매업소가 200여 곳, 종사자가 500∼600명에 달했습니다.
◇ 경기보건환경硏,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추가 배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1대를 추가 배치했습니다.
3.5t 트럭을 개조한 이동측정차량은 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38개 항목의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할 예정입니다.
이동측정차량은 대기오염측정소가 없거나 오염원으로 주민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대기질 측정을 위해 지난 2007년 1대가 도입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 고양, 노후 경유차 폐차 보조금 최대 100%25 지원
경기 고양시가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노후 경유 차량을 조기 폐차하면 연식에 따라
차 값의 85%에서 최대 100%를 보조금으로 지급합니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은 지난 201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차량으로 고양시에 2년 이상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6개 월 이상 경과돼야 합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개조 비용에 대한 보조금을 받은 이력이 없는 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