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사장 후보자 수뢰 혐의 검찰 체포

한국서부발전 사옥 전경
한국서부발전 사장 후보자인 김모(60) 기술본부장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김 본부장을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 17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김 본부장의 사무실과 사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증거 자료 분석과 함께 김 본부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김 본부장은 공공기관 임원추천위원회가 발표한 한국서부발전 사장 최종 후보 2배수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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