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3월 폴란드 앞서 북아일랜드와 만난다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 우승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호의 3월 첫 상대가 북아일랜드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북아일랜드와 3월24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2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파크 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북아일랜드전을 치른 뒤 이미 두 번째 상대로 결정된 폴란드와 3월28일 맞붙는다.

이미 지난해 12월 폴란드전은 확정됐다. 나머지 한 팀을 놓고 여러 후보들이 거론됐지만, 북아일랜드로 상대가 결정됐다.

북아일랜드는 유럽예선 6승1무3패를 기록, C조에서 독일에 밀렸다. 이후 체코, 노르웨이 등을 제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스위스에 1무1패를 기록하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의 만만치 않은 상대. 유로 2016에서 16강에 진출한 경험도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강한 조직력과 끈끈함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힘과 높이를 앞세운 전형적인 유럽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웨덴, 독일전을 대비한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마이클 오닐 감독 아래에서 강한 조직력과 끈끈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힘과 높이를 앞세운 전형적인 유럽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상대할 스웨덴, 독일전을 대비한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과 북아일랜드는 단 한 차례도 만난 적이 없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