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한 해 동안 미국 서안에 있는 터미널별로 사고율 및 사고횟수 등을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현대상선의 CUT, WUT가 국내 업계로는 유일하게 안전성 및 사고 방지, 사고율 개선 등 각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로써 현대상선의 CUT, WUT는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안전상''''을 수상하게 돼 가장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터미널로 공인받게 됐다.
현대상선 측은 "항만 터미널의 안전성은 선박 운항과 화물 수송의 안전성, 정시성과 직결되는 등 해운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그런 차원에서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MA는 매년 미국 서안의 항만 중 터미널의 안전성이 우수한 곳을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는데, 올해가 56번째다.
CBS경제부 임형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