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몽블랑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의 국경을 가르는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 몽블랑 둘레를 일주하는 트레킹 코스로 총 길이는 167㎞에 달한다.
트레커들은 매일 8시간 정도를 걸으며 서유럽 최고봉인 몽블랑 산을 중심으로 싱그러운 초록을 머금은 알프스의 초원지대에서부터 웅장한 만년설의 빙하지대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만나게 된다. 특히 7월에는 야생화가 만발해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트레킹이 시작되고 끝나는 알프스 최대의 산악 레저도시인 샤모니의 카페에 앉아 눈앞에 펼쳐진 알프스 설산을 바라보며 느긋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몽블랑 트레킹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뚜르 드 몽블랑은 원래 알프스 목동과 노새들의 이동 경로를 트레일로 정비해 완만한 구간이 대부분이다. 또한 다른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들에 비해 해발고도가 2700m를 넘지 않아 고산증 발생률이 낮고 평상시 산행복장으로 가볍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완주할 수 있다.
하지만 코스에 따라 하루 평균 고도차 600~1000m를 오르 내리게 되므로 트레킹 전 꾸준한 체력관리가 필요하다.
그중 야생화가 활짝 피어 가장 아름다운 알프스를 만나볼 수 있는 7~8월 휴가철에 떠나는 상품이 인기가 높다. 또한 가을로 접어든 알프스를 만날 수 있도록 9월21일 추석에 출발하는 상품도 마련해 두고 있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뚜르 드 몽블랑 상품은 산장 숙박과 안락한 호텔 등 검증된 숙소를 이용하며 일자별로 효율적인 코스를 선정하는 등 좋은 컨디션으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면서 "현지인 산악가이드와 한국인 인솔자가 동행해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언어적 불편함을 해소하고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가장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www.online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