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5일 부산지검장과 대검 강력부장 직무대리 체제 해소 등을 목적으로 검사장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북 청송이 고향인 신임 김 지검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청주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창원지검 밀양지청장과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 창원지검 차장검사, 대구지검 제1차장 검사,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장호중 전 지검장이 국가정보원 댓글수사 방해 사건에 연루된 이후 부산지검장 직무대리를 맡았던 배성범(55·사법연수원 23기) 검사장은 이번 인사에 따라 창원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