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15일 장성군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고품질 고로쇠 수액 채취․관리 교육을 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의 권수덕 박사는 수액 채취 호스의 소독 방법과 위생적 정제․관리 방법, 관련 식품 소개 및 해외 기술 동향 등 새로운 가공품 생산 전망을 생산자에게 교육했다.
교육생들은 또 고로쇠 수액 채취․가공 선도 모델로써 지난해 3월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장성 고로쇠 산지종합유통센터의 현대화된 정제시스템을 견학했다.
봉진문 도 산림산업과장은 "돈이 되는 소득숲의 대표 품목으로 고로쇠를 2만 2천ha에 76만 그루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현대화시설 지원을 확대해 위생적인 수액 생산 및 유통질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올해 광양 등 7개 시군 5600여ha에서 480여명의 생산자가 2천여ℓ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고로쇠를 포함한 임산물 포장재 및 디자인개발비로 22억 원, 저온창고 및 자동정제시설 등 가공장비 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