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억제전략이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에 맞서 미군의 전략자산 배치를 늘리는 등 한미동맹과 협력을 통해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 미국 측 토머스 섀넌 국무부 정무차관, 데이비드 트라첸버그 국방부 정책 부(副)차관이 참석한다.
미국의 핵우산 제공 등을 포함하는 확장억제의 원활한 운용 방안이 논의된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북핵 문제의 외교적·평화적 해결을 뒷받침할 수 있는 포괄적 대북 억제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성남 차관은 16일부터 20일까지의 미국 체류 기간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을 비롯한 미국 행정부 인사들을 만나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 및 북핵문제 등 양국간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