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틸러슨 "남북관계 개선, 북핵 해결 공조"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에 이어 강경화 외교장관과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갖고 남북 고위급 회담 및 한미공조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강 장관은 12일 통화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등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강조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강 장관의 설명에 사의를 표명하고 "금번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한미 외교장관은 다음주 16일부터 캐나다 벤쿠버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해 대북공조 방안에 대해 추가 협의를 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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