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은 고성 송학동 고분군 가운데 기월리 1호분 복원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고성 지역 해안에 위치해 정치집단 형성과 성장에 유리했던 곳으로, 대표적인 유적은 동외동 패총(4~5세기)과 송학동과 내산리 고분군(5~6세기)이 있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가야사 연구 복원은 고성을 비롯해 우리 경남의 정체성을 찾는 동시에 경남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일로 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달 정부 정책을 접목한 '가야사 조사연구·정비복원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기존의 가야사복원 T/F 조직을 과 단위 '가야사연구복원추진단'로 확대 개편하는 등 가야사 복원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