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7시 5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001편이 강한 눈과 바람 탓에 경로를 돌려 부산으로 되돌아오는 등 항공기 5편이 회항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7시 35분 비행예정이던 제주행 에어부산 BX 8107편이 뜨지 못하는 등 이날 낮 12시 기준 모두 21편의 국내선이 결항 처리됐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 본부 관계자는 "제주지역에 눈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결항이 속출 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