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0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2018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차량은 카니발 60대, 쏘렌토 60대 등 총 120대로,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과 행사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02년부터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 기아차는 지난해 호주오픈을 통해 약 5억1천만 달러 상당의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호주오픈은 기아차 브랜드의 성장에 기여해 온 기아차 글로벌 마케팅의 핵심"이라며, "전세계 테니스인의 대축제인 이번 호주오픈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1905년 창설돼 매년 1월 개막하는 호주오픈은 윔블던, 프랑스오픈, US오픈과 함께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