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 대표 주세훈)는 자기계발, 외국어, 건강관리, 취미 등 신년 결심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카테고리 도서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월 한달 간 판매량이 전월대비 평균 79%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자기계발 분야의 도서 매출은 전월대비 무려 134%나 증가했다. 동일 기간 2배 이상 크게 판매가 증가한 책은 '신경 끄기의 기술' '말의 품격' '말 그릇'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엄마의 자존감 공부'등이다.
운동 관련 도서 매출은 전월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헬스의 정석-근력운동편' '다리 일자 벌리기' 'New 근육운동가이드' '죄수 운동법'등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관련 서적이 인기를 끌었다.
예년과 달리 뜨개질, 드로잉과 같은 취미와 여행 분야의 책 판매량도 15.4% 늘었다.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쪼물딱 루씨의 기초 코바늘 손뜨개' '낙서가 예술이 되는 50가지 상상' '스티커 아트북 - 명화' '손글씨 교통 노트 바르다'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파크도서 백승주 마케팅서비스 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신년을 맞이하는 시기에는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한 관련 도서 판매가 특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새해 다짐이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게 돕는 ‘결심 도서’들의 인기는 구정 시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