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이러하니 직장인들에겐 해외는 커녕 국내여행도 엄두를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다면 또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 같은 풍경을 보는 것에 지쳤다는 생각이 떠오른다면 지금 이 순간 필요한 것은 주말, 이틀이라는 시간을 이용한 ‘일탈’이다.
노랑풍선은 휴가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1박2일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 세부퍼시픽 항공을 이용해 금요일 새벽 또는 토요일 새벽에 인천에서 마닐라로 떠나니 이른바 ‘밤도깨비 투어’인 셈이다.
토요일 일정을 고르면 새벽 2시30분에 출발해 마닐라에는 당일 새벽 5시50분에 도착하며 한국에는 일요일 오후 10시40분에 돌아오게 된다. 이러니 굳이 눈치 봐가며 휴가를 내지 않고서도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멋진가.
1박2일로 떠난다고 해서 실속 없는 여행일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 유일의 복합 화산이자 가장 작은 화산인 따가이따이의 ‘따알 화산’을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어 열대 과일시장과 성어거스틴 성당 관광 등 필리핀 수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과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시내관광과 아시아의 라스베가스 ‘시티 오브 드림’에서 흥미와 럭셔리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실속관광형', '특급휴양형' 등 2가지로 준비돼 있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실속관광형의 경우 1급 호텔을 이용하며 따가이따이 지역과 시내관광 등 실속 있게 마닐라의 필수관광지를 돌아보게 된다.
특급휴양형은 말 그대로 마닐라 필수관광에 곤돌라 체험과 전신마사지 등이 추가돼 관광과 휴양 모두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짧지만 강렬한 마닐라 여행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맞춤옷처럼 취향에 꼭 맞는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