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유민의 일본 행로–규슈편' 발간

일본 규슈지역 백제유민 흔적 찾아

'백제 유민의 일본 행로-규슈 편'책자 표지. (사진=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이 백제유민의 일본 행로와 일본 규슈 지역에 남아있는 백제유민의 흔적을 조사한 ‘백제유민의 일본 행로–규슈편’을 발간했다.

백제유민의 일본 행로–규슈편은 백강 전투와 주류성 전투부터 백제유민의 일본 망명과 정착까지의 과정을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백제유민이 일본 망명을 결정하기 직전까지의 상황을 살폈다.


백강과 주류성의 위치에 대한 여러 견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663년 8월, 백제·왜 연합군과 당·신라 연합군 사이에 벌어진 백강 전투의 과정과 성격에 대해 규명했다.

2부는 일본으로의 망명을 결정한 백제유민들이 일본 규슈지역까지 이동한 경로와 일정에 대해 검토했다.

백제유민은 663년 9월, 남해 연안과 대마도 인근을 거쳐 일본 규슈지역까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조사를 통해 백제유민이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세한 경로를 제시했다.

3부는 일본 규슈 전역에 남아있는 백제유민의 흔적을 소개했다.

후쿠오카와 구마모토 지역에는 백제인의 주도로 축조한 성곽이 다수 남아 있으며 구마모토현 서남부 사카모토 촌에는 백제 관련 지명이 다수 확인된다.

이번 연구는 백제유민의 이주와 정착에 관한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규슈지역에 산재해있는 백제유민 관련 유적과 지명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군은 설명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향후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백제의 해외 교류지역까지 확대해 백제인의 삶을 재조명하는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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