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은 류승범, 변희봉, 천호진, 진구, 한상진 등 낯익은 배우들과 함께 영화 ''29년''(감독 이해영·제작 청어람)에서 호흡을 맞춘다.
냉철한 사격선수 ''''미진'''' 역을 맡아 이전과는 다른 여성 캐릭터로 연기의 폭을 넓히겠다는 김아중은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풀의 만화 ''26년''을 원작으로 한 ''29년''은 80년 5월로부터 29년 후의 이야기다. 전직 대통령 암살 시도를 다룬 팩션으로 사회적인 논란이 예상된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파 배우 류승범, 김아중을 중심으로 진구, 한상진 등 젊은 배우들과 변희봉 천호진 등 중견 배우들도 출연한다. 특히 류승범은 남자답고 정감 있는 속깊은 건달 ''진배'' 역을 맡아 특유의 선 굵은 연기를 펼친다.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한국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과감한 소재와 실감나는 액션을 선보일 ''29년''은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내년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