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의원은 CBS와의 통화에서 "청주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충북 발전을 위한 10대 공약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의원은 그동안 같은 당 이시종 지사가 이끈 민선 5, 6기 충북도정을 비판하며 이 지사 3선 불가론을 펴왔다.
한편, 오 의원은 도지사 출마 선언과 함께 다음 달 13일 이전 민주당 도당 위원장직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시·도당위원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로부터 120일 전까지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