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재가암 환자 대상 힐링 프로그램

건강정보 제공 보건교육

광주 서구가 오는 3월부터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소(망)·나(눔)·기(쁨)'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는 매월 새롭고 흥미로운 테마로 재가암 환자(자택에서 치료 중인 암환자)들이 암을 극복할 수 있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봄·가을 꽃길 나들이, 영화관람, 뜨개질, 웃음치료 등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재가암 환자 관리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서비스로 주기적인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측정과 투약관리, 2차 암 발생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최신 건강정보와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서구는 재가암 환자의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과 건강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기타 문의사항 및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까지 서구 상무금호보건지소(062-350-4175)로 연락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암은 무엇보다도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국가가 제공하는 암 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암환자와 가족의 심신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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