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봉동 고준희 양이 살던 아파트에 이웃이 두고 간 것으로 보이는 과자 한 봉지에 쪽지가 붙어 있다.(사진=김민성 기자) 4일 '고준희 양 사건' 현장검증을 앞두고 전북 완주 봉동 고준희(5.생존 당시) 양이 살던 아파트에 이웃이 두고 간 것으로 보이는 과자 한 봉지에 쪽지가 붙어 있다.
쪽지에는 '준희야 이모가 꺼내주지 못해서 미안해. 미안해. 하늘에선 괴롭고 외로운 거, 아프고 무거운 거 그런 거 없이. 편안하고 따뜻하고 포근하길 기도하고. 또 기도할게'라고 적혀 있다.